김용덕 위원장 등 고대 "올해의 교우상"
2007.11.12 12:0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는 모교의 명예를 높인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로 김용덕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사진)과 구자훈 LIG손해보험㈜ 회장을 선정했다고12일 밝혔다.
교우회는 오는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7년도 교우회 총회와 함께 ‘올해의 교우상’ 수상식을 실시한다.
이번에 수상한 김용덕 위원장은 전문 경제관료로 외환위기 이후 외환보유고 확충을 통해 국가신용도 개선에 기여했고, 금융감독위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한국의 금융강국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진 공로로 교우인상을 수상한다.
구자훈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경영 뿐 아니라 한ㆍ중남미협회 회장, 주한 우루과이 명예영사로 대외적인 외교적 활동과 폭 넓은 사회활동으로 국내 산업ㆍ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는 김승유 교우회장(하나금융그룹 회장),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등 경영대학 동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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