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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칠레진출 지원 민간협의체 발족 [매일경제 2004-04-29 16:41] 칠레 FTA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결성돼 본격 활동에 나섰다. 한.중남미IT협력위원회(위원장 주진엽)는 29일 한.중남미협회, 한국글로벌커머 스협회,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타,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출입은행, 한국RFID협 회 ,KTNET 등 20여개 기관.단체.기업과 함께 칠레FTA시장을 겨냥한 실무협의체 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실무협의체는 중소기업들이 칠레 FTA 시장에 진출할 때 뿐 아니라 아메리카 자유무역협정(FTAA)으로 통합되는 시장을 개척할 때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주진엽 한.중남미IT협력위원장은 이날 실무협의체 첫 모임에서 "칠레FTA 시장 은 2005년에 미주대륙 34개 국가, 8억 인구, 12조 달러 시장으로 통합될 예정" 이라며 "수출입 유관기관.단체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협의체를 이제사 구성 한 게 때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새로 열리는 2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칠레 정부조달시장과 전자 물류.유통시장 등에 국내 중소기업들을 우선 진출시켜 성공사례를 도출해 중소 기업들의 FTA 시장진출 붐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