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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 중남미 에탄올 산업에 3억달러 차관계획 (4.4)
관리자 | 2007-04-05 |    조회수 : 1214
 
IDB, 중남미 에탄올 산업에 3억달러 차관계획  

 [연합뉴스   2007-04-04 08:19:39]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미주개발은행(IDB)이 중남미 지역 에탄올 산업에 3억달러의 차관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는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에탄올 관련 행사에 참석, 중남미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에탄올 생산 프로그램에 3억달러를 차관 형식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호베르토 호드리게스 전 브라질 농업부 장관도 참석했다. 


모레노 총재와 부시 전 주지사, 호드리게스 전 장관은 지난해 말 미주대륙 전체에 대해 에탄올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 '미주(美洲)에탄올위원회' 설치에 합의한 바 있다.


모레노 총재는 "어떤 방식이 됐든 IDB는 오는 2020년까지 에탄올 생산량을 현재보다 3배 이상 늘리고 중남미 다른 국가에 기술을 이전하겠다는 브라질 정부의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DB는 이번에 발표한 차관 계획 외에도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는 5억7천만달러 상당의 3개 에탄올 생산 프로젝트와 20억달러 규모로 알려진 또 다른 5개 생산 및 판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행사에서 부시 전 주지사는 "미국 정부가 브라질산 에탄올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수입관세는 에탄올 생산 노력을 지연시키고 기술개발을 저해할 것"이라면서 수입관세 철폐를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브라질산 에탄올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에 지지 입장을 밝혔으나 미국 내 관련 업계의 반발 등을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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